잔치는 끝났다. 그리고 어려운 과제!

사촌 동생이 지난 12월의 어느날 갑자기 '사람 좀 만들어 달라며'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으로 찾던중에 비슷한 상태로 지내던 사촌형이 나름 성공한 방법을 자신에게 적용하기 위해서 겁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2011년 12월 12일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2012년 1월 13일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기에 앞서서 녀석의 상태에 대해서 간략이 설명하면.......몸무게 91.5kg에 160대 중반의 키로 표준체중은 60kg초반으로 유지해야할 상태인데 무려 30kg가량 더 나가는 상태입니다. 무작정 살을 빼는게 아니라 일단 상태를 알고, 적정한 몸무게가 얼마인지 인지하고 운동하는게 답이지 싶어서 여러가지 가르치고 운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매주 사진을 찍어서 비교하는게 좋겠지만 제가 좀 바쁜탓으로 크게 한달단위로 찍다가 60킬로대로 접어들면 1주일 단위로 사진을 찍을까 합니다. 벌써 2월12일이 기대가 됩니다. 제목에 잔치가 끝났다고 정한것은 녀석이 운동을 잘하다 경미한 교통사고들 당해서 2주간 입원을 하는통에 녀석도 운동을 못하고 저역시 운동을 못했습니다.(저는 여러가지 일들과 명절이라 운동을 좀 쉬었습니다. 저역시 60킬도대 초반의 몸무게를 유지하여야 하는데 좀 불어서 60킬로대 후반입니다.) 퇴원도 하고 명절도 다 지나고 녀석이랑 나랑 열심히 운동할 시간이죠. 겨울에 살빼기가 참 힘들다는 사실은 잘 아실텐데......정말 열심히 합니다. 2주 쉬는 동안에도 몸무게가 불지 않았다고 좋아하는데 그것은 다 무작정 유산소 운동으로 살빼기만 강조하지 않고 무산소운동인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게한 결과이지 싶습니다. 몸에서 지방이 빠진 부분에 다시 지방이 끼지 않도록 근육으로 채워야 한다고 요즘 역설하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감량한 결과는 정확히 10kg 감량을 했습니다. 식단은 기본적으로 금지음식부터 가르쳤는데......다들 잘 아시는대로 쓰리백 음식부터 금지 시키고 가급적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고 당부하고 무엇을 먹든지 기록하고 그 칼로리를 확인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처음엔 아침으로 과일과 요거트를 먹으라고 했더니 며칠 동안 요커트는 빼고 과일만 먹었다고 하더군요. 무작정 덜 먹고 빼겠다는 생각을 한 모양인데 그러면 몸이 반응을 합니다. 잘 먹던이가 먹질 않으니 조금 들어오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일을 몸이 스스로 하지요. 잘보던 큰일이 힘들어 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시키는대로 아침 과일과 요커트는 당연히 먹어야 큰거 볼때 편안하죠. 점심은 자유식이구요. 저녁은 역시 과일과 두부 혹은 참치를 먹도록 했습니다. 간간이 원하는 식품 국수라던지 맥주 정도는 허용해서 너무 먹는거 참아서 오는 고통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같이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의 비율을 7대3으로 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몸무게가 60킬로대로 접어 들면 그 비율을 반대로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녀석 덕분에 운동은 꾸준히 했으나 그에 비해서 먹는게 많아서 몸이 좀 불었는데......다시 마음잡고 오늘부터 열심히 땀을 흘릴 생각입니다. 저는 한 2주뒤에 몸무게랑 사진을 공개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래고 제가 하는 다이어트 혹은 몸만들기의 가장 큰 틀은 몸상태의 시각화라고 생각합니다. 수치로 몸의 상태를 판단하는건 기본이고 거기에 더해서 시각화된 몸의 상태로 인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는 믿음입니다. 녀석에겐 이사진을 아직 보이지 않았는데......오늘밤에는 보여줄 생각입니다. 확 차이가 나는 배부분이랑 턱의 라인을 보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녀석과 나의 잔치는 끝났고 땀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땀의 고통과 먹는 즐거움을 버리면 멋지고 건강해진 몸이 기다리고 있겠죠......그리고 무조건 먹지 않고 빼거나 약을 먹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있으니 몸의 반응이 좋아지는게 확실히 보이니 좋습니다. 2012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ㅋㅋ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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